[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SAY-LA의 멤버 모리 논노 탄생 축제가 4월 20일, 신쥬쿠 BLAZE에서 READY TO KISS 등과의 합동 라이브로 열렸다.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SAY-LA의 라이브에서는 회장이 논노의 심벌 컬러인 핑크로 채워졌다.

논노는 아이돌 사이보그를 자칭하는 공주병 캐릭터로 알려지고 있지만, 이벤트 후반 논노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공개되면서 그 이유가 밝혀졌다.

"초등 학교 때는 외톨이로 학교에 가지 않아 어머니와 함께 수업을 받았습니다. 그 후에도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어 고독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아이돌이 되고, 소극적인 논노의 활동이 계속 잘 되기를 바라고 있었지만, 훌륭하게 이렇게 무대에 서있는 것은 정말 팬 여러분 덕분입니다."

평소 SAY-LA의 메인 MC도 담당하는 논노의 밝은 아이돌 다운 모습에서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과거가 공개된 이후 논노는 울면서 ,"이런 저도 아이돌을 하니까 지금 히키코모리인 여성분들도 포기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