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AKB48 와타나베 마유 주연 드라마의 제목이 『 사요나라, 에나리 군 』으로 개정되어 이달 30일 (매주 일요일 심야 0:40~1:10)에 텔레비전 아사히(칸토 지구)및 일부 지역에서 방송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초 발표된 제목이 아키타 현의 항의를 받는 진통을 겪은 후에 "에나리 군"으로 마무리되었으며, 특히나 드라마 속 실제 상대 역인 배우 에나리 카즈키의 실명을 그대로 제목으로 정한 점이 흥미롭니다.

와타나베 마유는 ""아이돌 와타나베 마유의 이미지를 깨트리고 싶어 이 작품을 저의 전환점으로 삼아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Photo(C)TV Asahi

와타나베가 맡은 주인공 키리야마 사오리는 과거에는 다양한 연애 편력이 있었지만 현재는 "순애보"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25세의 여성으로서, 이상적인 상대를 찾아 결혼하고파 최선을 다하지만 매번 만나는 건 바람둥이거나, 마마 보이 혹은 놀라운 얼굴을 가진 남성들 뿐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모욕을 받는 순간 사오리는 표정 반전하며 특수한 능력을 발휘한다고 하는데, 그 능력이 무엇인지가 시청 포인트이다.

참신한 이야기를 만들어 낸 주인공은 영화 『 키리시마, 동아리 그만두래 』(2012년)로 제36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각본상을 수상한 신예 극작가 기야스 고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