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로 입원, 수술 치료를 받은 개그맨 유상무가 퇴원한다.

19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복수매체를 통해 "유상무가 오늘 경기도 일산 국립 암센터에서 퇴원 수속을 밟는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할 생각이다. 수술은 잘 끝났지만 향후 상황을 잘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는 지난 8일 병원에 입원, 10일 4시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다행히 잘 끝났다. 유상무는 수술 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꼭 건강해져서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께 웃음으로 위로 드릴 수 있는 개그맨이 되겠다"라고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사진 : 유상무 페이스북

한편, 유상무는 지난해 여대생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돼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7개월간 법정 공방을 벌였다. 이후 12월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고 자숙의 시간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