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HKT48의 사시하라 리노가 MC를 담당한 새 프로그램 『 이 손가락과~ 드물!』 (후지 테레비 계열)의 첫 회 녹화가 4월 17일 후지 텔레비전 본사 7층에서 이루어졌다.

올해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오다이바, 칭하이 주변 지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아이돌 페스티벌인 『 TOKYO IDOL FESTIVAL 2017』(이하 『 TIF』)의 의장에 취임한 사스 하라가 인기 아이돌 그룹은 물론 신인 그룹들까지의 매력을 끌어내는 종합 예능 프로그램이다. 촬영의 리포터 및 나레이션을 담당하는 서브 MC에는 HKT48의 야부키 나코가 발탁되었으며 첫날 촬영에는 게스트 아이돌로서, 팀 샤치호코, 오사카 ☆ 봄 여름 가을 겨울, 앙쥬룸이 출연했다.

프로그램 녹화 후 기자와 만난 사스 하라는 "솔직히 어제까지는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막상 즐겁게 순식간에 녹화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라며 안도하는 표정을 내보였다.

기자로부터 "앞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를 원하는 그룹은?"이라는 질문을 받은 사스 하라는 "모닝구 무스메.'17의 사토오 마사키도 만나고 싶고...."라고 대답하면서 "하지만 제가 프로듀스를 담당한 아이돌이 데뷔할 무렵까지 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면, 제가 만든 아이돌 그룹을 선보이고 싶습니다"라고 장래의 의욕을 불태웠다.

마지막으로 사스 하라는 아이돌의 매력을 끌어내야하는 "체어맨"으로서의 입장에 대하여 "아무래도 아이돌 업계가 지금까지 상승 일변도에서 이제는 그 흐름이 완만하게 되고 있다고 다들 느끼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꼭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이거나 아이돌들에게 어떤 모티베이션을 선사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물론 프로그램의 인지도가 미미하지만 앞으로 아이돌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라며 끝으로는 "이번에 이렇게 꿈이었던 아이돌 프로그램의 MC를 할 수 있게 되어 감격하고 있습니다. 단지 감격에 머무르지 않고 여러분이 납득하고 기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조금이라도 오래 계속하도록 할께요."라고 마무리했다.

■ 프로그램 정보

『 이 손가락과~ 드물! (この指と~まれ!)』 (후지 테레비 계열)

매주 금요일 26:00~26:30

첫회 방송: 5월 5일(금)26:00~

[Photo(C)Toshiki Aoy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