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지난 1월 21일 뇌 림프종으로 타계한 일본의 원로 배우 마츠카타 히로키(당시 74)와의 작별회가 6월 6일 도쿄 프린스 호텔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생전 그와 친분이 깊었던 배우 우메미야 타츠오(79)등이 발기인을 맡아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서 영화, 드라마 관계자는 물론, 마쓰카타가 좋아하는 참치 낚시 동료들도 함께 모여 성대하게 고인의 공적을 기리게 된다.

마츠카타는 지난해 2월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였다가 결국 3월에 병을 공표하였으며, 일본에서의 발병률이 10만명 가운데 한명이라고도 불리우는 매우 드문 암으로 방사선 치료 및 항암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1960년에 토에이에 입사한 이후, 200여편의 영화에 출연하였고 TV 오락 프로에서도 활약한 마츠카타는 호방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일본 연예계에서는 그를 따르는 동료와 후배들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