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JYJ 멤버 박유천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결혼 상대방으로 지목된 남양유업 창업주인 홍두명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28) 씨는 이를 부인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3일 한 매체는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유천은 예비신부와 친구로 지내다가 올해 초 연인으로 발전했고, 최근 결혼을 결정했다. 박유천은 오는 9월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이후 이날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박유천이 올 가을 일반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라며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기사가 나왔기 때문에 그 외에 다른 말씀을 드리기 조심스럽다. 박유천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상대 측도 일반인인 만큼 이에 양해를 부탁 드리며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시길 부탁한다”고 밝히며 “박유천은 오는 8월 말까지 군 대체복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한 매체를 통해 “박유천의 결혼 상대방이 황하나 씨가 맞다”라고 밝혔다.

사진 : 박유천 공식사이트

하지만 황하나 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사는 헛소문이니까 다들 못 본 걸로 해주세요. 부탁드려요”라고 박유천과의 결혼 보도를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