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스테이지 "LIVE IMPACT 『 진격의 거인 』" 제작 위원회는 13일 "공연에 관한 중요한 공지"를 통하여 7월 28일 상연 예정이던 이번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도쿄 디즈니 리조트 내에 있는 "마이하마 앰피 시어터"에서 공연 중 사용될 무대 연출 기기 (와이어의 가동 장치)의 점검 작업 중 추락 사고가 발생하여 곡예 감독 요시노 카즈타카 (38)가 사망했다.

 

요시노 카즈타카 곡예 감독 (吉野和剛)

제작 위원회는 "중요한 공지"를 통하여 "주최자로서 이번 사태를 엄숙히 받아들이고 공연 실시에 대해서 신중히 검토했습니다. 본 공연에서는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던 요시노 씨에게 곡예 감독, 연기자들의 코디 및 직접 출연을 의뢰했습니다. 액션 연출 전반에 걸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회사에 있어서 둘도 없는 분이었습니다. 이제부터 공연까지 기간에 지금의 체제로는 공연을 하기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매우 안타깝게도 이번 공연을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중단을 결정한 경위를 설명했다.

주역인 엘런 예거 역으로 출연 예정이던 미우라 히로노리(18)는 "이번 일에 관해서 저 자신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요시노 카즈타카 감독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현재의 심경을 트위터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