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워맨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여자 셋이 모이면 못할 게 없다! '인과응보' 속 시원한 판타지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월 1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SBS에서 '언니는 살아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조윤우, 변정수, 손여은, 진지희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는 같은 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된 상처를 지닌 세 여자의 '인과응보'를 꿈꾸는 자립 갱생기로, 여성들의 우정, 성공을 향한 야망을 그렸다.
-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결정적 계기는?
★ 장서희(민들레) : 한때는 톱스타 지금은 퇴물취급 받는 여배우가 됐다
"전 이번 작품에서는 푼수 역할을 맡았어요. 작가님이 제가 연기 변신을 하고 싶은 마음을 잘 아셔서 그 전과 다른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됐어요."
★ 오윤아(김은향) : 귀하게 얻은 딸 아름에게만 집중하면서 살다가 딸을 잃는 아픔을 겪는다.
"전 센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이번 역할로 연기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전과 다른 진실된 연기는 힘들고 부담되기도 했어요."
★ 김주현(강하리) : 남자친구와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하지만 결혼식 당일 남편을 잃는 아픔을 겪는다
"제 캐릭터에는 다양한 매력이 있고 긴 시간 이렇게 드라마 촬영하는 건 처음이어서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어요"
★ 다솜(양달희) : 가난에 힘들어하다가 성공에 대한 야망으로 애인을 배신하고 다른 삶을 살 기회를 얻게 된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일으켜 다른 사람들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대본을 읽었을 때 웃고 울고 너무 재밌게 봤어요. 악녀캐릭터를 하고 싶어서 동경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악녀 연기를 보여드리게 됐어요."
★ 이지훈(설기찬) : 괴짜 꽃 박사로 사랑하던 애인의 배신과 친한 친구도 사고로 죽게 되어 절망에 빠졌다가 복수를 꿈꾸게 된다.
"그동안 SBS 작품을 많이 해서 SBS 아들이라고 생각해요. 긍정적인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 조윤우(구세준) : 재벌 3세로 가문의 트러블메이커로 신분을 숨기고 공룡그룹 인턴생활을 하게 되고 강하리와 엮인다.
"전 김순옥 작가님의 팬이에요. 그래서 함께 작업하고 도전하고 싶어서 출연했어요."
★ 변정수(구필순) : 재벌 집안에서 무식함의 소유자로 코믹 캐릭터를 맡았다.
"저도 김순옥 작가님과 같이 작품을 해보고 싶었어요. 저와 딱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작가님이 설명해주신 것만큼 잘 맞아요. 그리고 제 어머니 역할인 김수미 선생님과의 캐미도 기대해주세요."
★ 손여은(구세경) : 재벌녀로 이복 남동생 구세준에 대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며 야망을 위해서 악행도 자행한다.
"시청자분들에게는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또 제 캐릭터는 복수를 당하고 상황이 반전되는데 더 입체적인 연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진지희(강하세) : 하리의 여동생으로 공부는 뒷전, 학교에서 꼴등을 도맡고 있다.
"주로 반항하는 연기 등을 보여드렸는데 다방면의 모습과 귀여운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실 거예요."
한편 SBS '언니는 살아있다'는 15일(토) 밤 8시 45분 1~2회 연속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