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남정 딸 박시은(15)이 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한다.

8일 OSEN은 방송 관계자의 전언을 통해 “박시은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이 맡은 신채경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라고 보도했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박민영 분)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사진 : 박시은

신채경은 7일 동안 왕비의 자리에 올랐던 단경왕후 신씨로 그녀는 목적 없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최고 권세가의 딸로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비운의 여인이기도 하다.

올해 초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박시은은 SBS '붕어빵' JTBC '유자식 상팔자'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드라마 '플루토 비밀결사대'로 데뷔했고, 어린이 과학 로맨스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2', '오만과 편견', '육룡이 나르샤''굿와이프' 등의 드라마와 영화 '오늘의 연애'에도 출연해 연기자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