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의 인기 아이돌 그룹 케야키자카 46이 4월 6일 도쿄 요요기 제1 체육관에서 데뷔 1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6일 "사일런트 머조리티"로 데뷔했던 케야키자카 46을 대표하여 캡틴 스가이 유카(21)는 "1주년 기념 라이브에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아 기쁩니다"라는 인사를 전한 뒤에 대형 케이크를 앞에 놓고 1만 2000명의 팬들과 함께 "해피 버스데이 투 유"를 합창하고 멤버들이 다함께 촛불을 껐다.

특히 이날 라이브 종반에는 5일 발매된 최신 싱글 "불협화음"의 라이브 퍼포먼스를 첫 선보인 가운데, 이번 곡은 발매 첫날 45.7만장(오리콘 조사)의 판매를 기록하고 출하량은 이미 80만장이 넘는다고 알려졌다.

캡틴 스가이는 "이제 4월 6일이 케야키자카 46으로서는 너무나 특별한 날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성장하여 여러분을 다시 뵈었으면 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팬들 앞에서 다짐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