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요정돌 오마이걸(OHMYGIRL), 상큼 봄송~ '컬러링북' 핑크 컬러 고래와 봉숭아 컬러 세상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오마이걸(OHMYGIRL)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오마이걸(OHMYGIRL)은 아파서 활동을 함께하지 못하게 된 멤버 진이 외 7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지호, 비니, 아린)으로 무대에 올랐다.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은 동명 타이틀곡곡과 'REAL WORLD', 'AGIT(아지트)', 'IN MY DREAMS', 'PERFECT DAY' 총 5곡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봄이 물씬 느껴지는 곡으로 봉숭아 소재를 넣었다. 이유로 봉숭아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표현했고 모든 멤버가 봉숭아 꽃잎으로 물을 들인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첫 눈이 올 때까지 붉은 봉숭아색이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전설을 믿었던 시절이 있었다며 팬들에 대한 마음을 전하기도.

또한 뮤직비디오에 함께 활동하지 못하게 된 멤버 진이를 대신하는 '핑크 컬러 고래'가 나오는데 많은 팬들이 알아봐줘서 좋았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오마이걸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 쇼케이스가 열렸다. (WM엔터테인먼트 아린, 비니, 승희, 효정, 유아, 지호, 미미)

- 첫 차트 1위 소감

감격스럽고 모두가 응원해준 결과인 것 같아요

- 1위 공약

휴대폰 사용, 여름 휴가, 페이스페인팅 게릴라 콘서트보다 더 이뤄졌으면 하는 건 공식 팬클럽 (미라클)의 1기 창단식을 하고 싶어요

- 이번 앨범에서 가장 이미지 변화가 많은 멤버는?

효성 VS 승희 VS 미미

'효성'  : 더 여성스러워졌어요.

'승희' :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서 반쪽이 됐어요~

'미미' : 금발에서 어두운 색깔로 염색했어요. 초기엔 멤버들도 못 알아볼 정도였어요

- 오마이걸(OHMYGIRL)만의 매력은?

저희들이 밝고 쾌활하단 이야기를 많이 들어요. 그래서 에너지가 넘치는 청량 소녀 이미지가 강점인 것 같아요. 또 곡 뿐만아니라 안무에도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어요. 안무도 계속 주목해주세요

한편 오마이걸(OHMYGIRL)은 지난해 'LIAR LIAR', '내 얘길 들어봐' 등 하나로 규정할 수 없는 소녀의 이미지를 세련된 음악으로 들려줬다. 쉴 새 없이 활동하면서 빠르게 성장해 첫 콘서트를 열었고 어느새 데뷔 3년 차가 됐다.

3일 공개한 이번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은 마치 동화책처럼 오마이걸의 세계관을 반영한 컬러풀한 모습과 유니크한 가사로 풀어냈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하얀 방에 컬러 물감을 뿌리고 온 세상에 오마이걸의 매력으로 물들이고 싶은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다. 동명 타이틀곡 '컬러링북'을 들으면서 오마이걸을 따라서 밑그림 위에 알록달록 색칠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