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열애 사실을 번번이 부인해왔던 배우 이준기와 전혜빈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4일 디스패치는 이준기와 전혜빈이 데이트 하고 있는 장면을 담은 사진을 포착,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디스패치’는 그들의 만남을 꾸준히 목격했다. 이준기와 전혜빈은 명백히 연인 사이다"라고 두 사람의 열애기사를 보도했다.

이 후 이준기와 전혜빈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이준기, 전혜빈 배우는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다. 두 사람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열애를 공식인정하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준기와 전혜빈은 2014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조선총잡이’에서 연기 호흡을 맞추며 가까워졌다. 그 후 두 사람은 2015년 6월과 8월, 9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당시 소속사는 “작품을 통해 가까워진 친구 사이일 뿐 연인사이가 아니다”라고 부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결국 네번째 열애설 보도만에 열애를 인정했다.

이준기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림 려’에 출연했으며, 현재 tvN ‘내 귀의 캔디 시즌2’에 출연이다. 전혜빈은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다음은 이준기 전혜빈 열애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금일 보도된 이준기, 전혜빈 배우의 열애설에 대한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이준기, 전혜빈 배우는 2014년 드라마를 통해 동료로 만났고 처음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에도 좋은 친구 사이였습니다. 두 사람은 2016년 상반기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친구로 지내오면서 서로 공통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고 호감을 느꼈지만, 그 감정에 대해 확신을 얻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부디 따뜻한 눈으로 두 배우를 봐주시고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