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열풍을 불러왔던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온 '서연의 집'이 실제 카페로 탄생한다.

명필름 문화재단은 제주 서귀포시 위미리 촬영지를 '카페 서연의 집'으로 신축해 27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속 두 주인공인 엄태웅(승민), 한가인(서연)도 참석했다. 카페 서연의 집은 영화의 건축 자문을 맡았던 구승회 건축가가 설계하고 우승미 미술감독이 인테리어를 맡아 영화의 추억 및 감동과 재회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1리 2975번지에 위치한 '카페 서연의 집'은 제주공항에서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시 공항리무진 탑승 후 월드컵 경기장 정류장에 하차, 서귀포 시내 좌석버스 100번 탑승 후 위미1리 정류장에서 하차하면 찾아갈 수 있다.

▲ 첫사랑 열풍을 불러왔던 영화 '건축학개론'에 나온 '서연의 집'이 실제 카페로 탄생한다.
한편 이 카페는 영화 팬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