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101 시즌2(이하 프듀2)’ 제작진이 논란이 일고 있는 ‘연습생 추궁’ 논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7일 오전 한 매체는 “‘프듀2’ 제작진이 연습생들을 등급별로 밥을 먹이고, 화장실에 가고, 인터뷰, 퇴근까지 모든 것이 등급별로 이루어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프듀2’ 제작진은 문제점을 고치기는커녕, 오히려 연습생들을 상대로 누가 밖에 말을 흘린 것인지 강압적인 말투로 추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프듀2’ 제작진은 이날 복수 매체를 통해 “촬영 때마다 출연 인원이 많아 질서를 지켜 이동할 수 있도록 그룹별로 움직여왔다. 기사가 나오기 전인 합숙평가 당시에도 A반부터 차례로 식사를 한적도, F반부터 차례로 식사를 한 적도 있다. 촬영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이동순서를 반별로 정해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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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26일 진행한 현장평가 준비가 시작된 17일 이후에는 연습생들이 반별로 이동한 것이 아닌 본인의 곡에 따라 해당 그룹별로 식사 등 이동을 함께 했다”고 해명했다.

또 “대규모로 모인 연습생들이 각자 다른 소속사에 소속되어 있는 만큼 커뮤니케이션에 있어 오해를 최소화 하고자, 기사가 게재되긴 전 프로그램 촬영 초기 단계에 연습생들에게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외부에 커뮤니케이션 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라며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최고로 노력하고 있다. 일부의 잘못된 커뮤니케이션과 오해로 모두의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도록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출연자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감사하다.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고의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최다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로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을 지향하고 있다. ‘고등래퍼’ 후속으로 4월 7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