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반값 이하의 가격으로 불황을 모르는 가게와 상품을 전격 공개한다.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 가성비가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서민들의 지갑을 술술 열리게 하는 반값 상품이 있다. 4인 가족이 먹으면 10만 원은 훌쩍 넘으니 평소엔 엄두내지 못하는 한우를 반값에 즐길 수 있다는 한우 전문점. 그 비밀은 바로 매장 가운데 설치된 수족관에 있다. 이곳에 한우가 빠지는 순간, 없던 부드러움도 생겨나고 가격은 반값이 된다. 저렴한 한우를 최고급으로 즐긴다는 ‘수중 숙성 한우’를 포착했다.

환절기를 맞아 찾는 이가 많다는 인삼 또한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비결이 있다. 그 비밀은 바로, ‘못난이 삼’이다. 효능은 일반 인삼과 똑같지만 다리가 너무 많거나 부러졌거나 등의 차이에 따라 그 몸값은 반값이 된다. 인삼 가성비의 끝판왕 난발삼, 파삼, 미삼을 주목해 본다.

▲ 사진 제공 : KBS

다이아 예물 세트에서도 실속을 찾을 수 있다. 서울의 한 예물 가게에서는 복잡한 유통구조 대신 주인장이 직접 발품을 팔아 재료 수급은 물론 제작까지 해서 고가의 대명사 다이아몬드의 가격을 화끈하게 반으로 낮췄다. 본격적인 결혼 시즌, 예비부부의 부담감을 확 줄여준 반값 다이아몬드를 취재했다.

봄 신상 이불을 반값으로 살 수 있는 가게가 있다. 그 비밀은 바로 매장 옆에 붙은 공장에 있다. 배송비 등 중간 비용이 빠지니 가격 저렴해져 좋고, 원자재부터 제조 공정까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믿음까지 간다. 따끈한 신상을 반값에 살 수 있으니, 나가는 길엔 너도 나도 양손 가득 묵직하다는 그곳을 VJ 카메라에 담았다.

KBS 2TV ‘VJ특공대’는 2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