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가 안희정 지사의 문재인 전두환 표창 발언 비난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문재인 후보의 ‘전두환 표창’ 발언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문재인 전 대표의 취지는 내가 열심히 군생활을 해서 표창을 하필이면 받았는데 그 당시 여단장인 전두환에게 표창 받았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시민은 “안희정 후보는 이걸 전두환한테 표창받은 걸 자랑하냐고 받아들였다”며 “이건 난독도 보통 난독이 아니다. 난독이거나 의도적 오독이다. 공격하는 건 좋은데 수준이하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 방송 캡처

앞서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19일 대선주자 합동토론회 과정에서 ‘군 복무 당시 전두환 장군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발언했다.

이에 안희정 충남지사 측은 “그런 표창은 버리는 게 낫다. 광주의 한을 이해하느냐”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