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룹 S.E.S. 멤버 바다가 결혼한다.

바다는 3월 23일 오후 서울 중림동에 위치한 약현성당에서 9세 연하 남자친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바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바다는 본식에 앞서 취재진을 불러 간단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 날 S.E.S. 멤버 유진과 슈도 함께해 끈끈한 우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자신들에 이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 바다를 위해 축가도 부른다.

▲ 사진 : 마이엔터테인먼트

바다의 9세 연하 예비신랑은 지난해 초 성당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바다는 지난 1997년 S.E.S. 멤버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슈, 유진과 함께 14년만에 S.E.S.로 재결합해 콘서트와 팬미팅 등을 개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바다는 23일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날인 24일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