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코믹 수사콤비 허세독설임금 이선균X 러블리 천재사관 안재홍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3월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임금님의 사건수첩’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원작 허윤미의 조선판 브로맨스 만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을 영화화 했고 비운의 운명 조선조 제8대 왕인 예종을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만찢남처럼 성격 똑 닮은 허세 독설 슈퍼 갑 임금 예종은 이선균, 24시간 활약하는 가성비 갑 신입사관은 안재홍이 맡았다.

▲ 사진 :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배우 이선균, 안재홍 감독 문현성

★ 임금 예종역 (이선균) : 재홍은 데뷔전 알고 있던 동생이고 먼저 전화해서 이번 영화를 같이 하고 싶다고 했는데 재홍이가 늦게 결정을 했어요. 재홍은 다른 배우는 이 캐릭터에 상상이 안 갈 정도로 대체불가의 매력이 있어요. 제가 좋아하고 담백하게 맛깔나게 연기해서 재홍은 '만두'에 비유할 수 있어요. 이 영화로 관객들을 웃게 할 수 있었으면 해요

★ 러블리 사관역 (안재홍) : 제가 연기자 전에 STAFF로 일을 했는데 그때부터 이선균 선배님이 많이 챙겨주셨어요. 직접 먼저 전화해주셔서 신기했고 아프리카에 가서 늦게 결정을 하게 됐어요. 제가 기억력 천재 신입사관 역할인데 기억을 되돌리는 제스쳐도 선배님이 제안해주시고 수염도 잘 어울리시고 연상의 애인을 만나는 것처럼 배려를 많이 해주셨어요. 선배님은 '수육'에 비유할 수 있는데 저도 좋아하는 음식이고 다채다능 한 매력이 있으세요. 응답하라1988의 보검, 준열, 경표 등 응원해주고 이선균 선배님과 제가 막역하게 지내는 걸 부러워했어요. 신나는 오락영화 즐겨주세요

★ 문현성 감독 : 제 첫 사극 영화고 이선균 배우도 첫 사극 영화라서 사극에 대한 편견 없이 작업할 수 있었어요. 배우들의 호흡이 좋았고 프리프로덕션부터 캐릭터가 자유롭게 놀 수 있도록 하고 배경은 진지하게 해서 캐릭터가 비현실적으로 보이지 않도록 노력했어요. 전통 사극영화가 아니라서 상상요소 많이 넣어서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4월의 영화예요

한편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은 한양의 괴소문의 실체를 파악하기 위해 과학수사를 벌이는 코믹수사활극으로 '조선명탐정' 시리즈 등 퓨전사극의 계보를 잇는 본적 없는 캐릭터와 참신한 소재의 사극 영화로 남남 명품 꿀케미를 보여준다. 4월 말 대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