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걸그룹 7학년 1반이 약 8개월 만에 일본을 방문하여 17일 도쿄 신주쿠 SHOWBOX에서 첫 공연을 개최했다.

 

자신들의 대표 곡인 '오빠 바이러스'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하여 의자에 앉아 차분하게  노래하며 공연을 개시한 7학년 1반은, 이날 이 자리가 어쿠스틱 버전을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선보인 경우라고 밝혔다.

 
 

팬들로부터 꽃 다발 선물을 받은 7학년1반은 이에 보답하듯 원기 왕성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압도해 나갔다.

 

토크 타임에 "일본에 오면 라멘, 오꼬노미 야끼, 스시 등등 일본 음식을 먹고 싶고, 디즈니 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 놀러 가고 싶다"고 밝힌 멤버들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 한국 여성의 평범한 소망을 대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엔딩으로 Always JP ver과 이어서 지난 1월에 발표한 최신곡  '나를 기억해주세요'를 촉촉한 무드로 열창하자 공연장은 감동의 소용돌이에 휩싸였으며 힘차게 작별의 화이팅을 외치며 이날 공연은 막을 내렸다.

[Photo(C)Toshiki Aoyama (C)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