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예고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될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4회에서 나영실(김해숙 분)은 오복녀(송옥숙 분)에게 가게와 살림집까지 3,4층 모두 이사를 하겠다고 선언한다.

변한수(김영철 분)가 사는 곳을 알게 된 안중희(이준 분)는 심경에 변화를 느끼지만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된다.

한편 11일 방송된 3회에선 티격태격하며 ‘톰과 제리 커플’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과거 연인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 분)이 LTE급으로 급변하는 애정 전선을 펼쳐 극에 흥미를 더했다.

▲ 방송 캡처

특히 8년 전 이별의 이유를 물으며 으르렁대던 차정환과 변혜영의 극적인 난투극과 화해는 이들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 했다. 그러나 변혜영은 ‘심신상실 상태‘에서 벌어진 해프닝일 뿐이라며 애매모호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앞으로의 전개가 어떻게 풀어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4회는 12일 저녁 7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