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아이돌 그룹 AKB48 팀 B가 11일 도쿄 아키하바라의 AKB48 극장에서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특별 공연~누군가 때문에 프로젝트 2017~"를 개최했다.

지진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멤버들은 공연을 관람 중인 팬들과 함께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며,  와타나베 마유는 "그날 그때의 마음을 생각하고 노래 부르고 묵념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우리의 지원 활동은 작을지 모르지만 뭔가로 이어지면 좋으리라는 희망과 생각을 담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라는 생각을 전했다.

▲ Photo(C)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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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와기 유키는 이달 4일 부흥 지원 라이브를 직접 다녀온 후에 "저는 후쿠시마 현을 방문했습니다. 6년 전 2011년 크리스마스에 방문했을 때, 그 때 만난 후쿠시마 현의 아이들에게 『 다시 올께 』라고 했었는데, 그때의 약속을 지킨 것이 기뻤습니다 "라고 코멘트.

▲ Photo(C)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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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후에는 극장 로비에서 성금 모금이 진행되었고 자선 T셔츠도 판매하여 재건에 힘을 보태었다.

이날은 전국의 각 극장에서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특별 공연~누군가 때문에 프로젝트 2017~"를 개최하여 NMB48은 현지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 누군가를 위해서 』 프로젝트 What can I do for someone? in교세라 돔 오사카"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