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3월 2일과 3일 이틀 간에 걸쳐 걸그룹 티아라가 4개월 만에 일본 팬들과 만났다.

사이타마 오오미야 소닉 시티 대홀에서 거행된 티아라의 이번 스페셜 쇼케이스 라이브는 일본 AKB48의 '리퀘스트 아우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일본 팬들의 반응이 뜨거웠다.

일본 팬들이 좋아하는 티아라의 곡들을 선정하여 그 순위대로 무대에서 공연하는 방식으로서 3위에 오른 곡은 '넘버 나인', 2위는 '섹시 러브' (일어 버젼) 그리고 1위는 '티아모' (Ti Amo)였다.

▲ Photo(C)Toshiki Aoyama

3월 3일의 경우, 일본은 히나마츠리 (여자의 날)여서 그런지 젊은 여성 팬들이 대거 티아라를 보기 위하여 찾아 왔으며,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보핍보핍'이 울려 퍼지는 순간 눈물을 흘리는 여성 팬들이 있을 만큼 공연장은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 Photo(C)Toshiki Aoyama

KARA와 함께 일본 KPOP 무브먼트의 중심적인 걸그룹이었던 T-ara는, 아직 일본에서 그녀들의 진격이 끝나지 않고 새로운 진화를 기대해도 좋다는 사실을 입증한 감동적인 라이브였다.

[Photo(C)Toshiki Aoyama / 취재 번역: 이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