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펜스’의 아오이 유우부터 ‘어느날’의 천우희 그리고 ‘라빠르망’의 모니카 벨루치까지, 각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여배우들이 올봄 극장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인생도 사랑도 봄날을 기다리는 두 남녀의 어쩌면 특별한 일상 로맨스 ‘오버 더 펜스’로 돌아온 아오이 유우가 첫 주인공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여배우 아오이 유우는 ‘오버 더 펜스’를 통해 세상이 바보 같다고 말하지만, 여전히 누군가를 찾고 있는 여자 ‘사토시’로 변해 특유의 러블리한 매력과 함께 한층 더 깊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또 한번의 대표 캐릭터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3월 16일 개봉 예정.

▲ '오버 더 펜스'

이어 매 작품 다른 캐릭터를 200% 소화해내며 충무로 최고의 여배우로 자리잡은 천우희는 다가오는 4월, 이윤기 감독의 신작 ‘어느날’로 돌아온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드라마로, 탁월한 연기력으로 늘 찬사를 받아왔던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도 색다른 변신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을 안길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4월 개봉.

▲ '어느날'

마지막 주인공은 금세기 최고의 여배우로 손꼽히는 모니카 벨루치로, 20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녀의 최고의 작품 그리고 인생 캐릭터로 손꼽히는 ‘라빠르망’을 통해 오랜만에 관객들과 반가운 만남을 가진다.

‘리자’(모니카 벨루치), ‘막스’(뱅상 카셀), ‘알리스’(로만느 보링거) 세 남녀의 아름답지만, 지독하게 엇갈린 사랑을 그린 멜로 로맨스 ‘라빠르망’은 전 세계 관객들에게 모니카 벨루치라는 배우를 확실하게 인지시킨 첫 작품이자, 순수함과 관능미를 동시에 지닌 그녀의 아름다움을 증명하는 대표작이기도 하다.

▲ '라빠르망'

극 중 뱅상 카셀과 특별한 사랑을 나누는 여인 ‘리자’ 역할을 맡은 모니카 벨루치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캐릭터와 하나가 된 섬세한 연기력까지 아낌없이 보여줘 영화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이처럼, 모니카 벨루치의 끝없는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영화 ‘라빠르망’은 올봄, 관객들의 마음속 짙은 여운을 안기며 재개봉 영화 흥행의 역사를 새로 써 내려갈 예정이다. 3월 9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