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리포터=토시키 아오야마] 일본의 인기 남성 듀오 "CHEMISTRY(케미스트리)"가 지난 2월 28일 저녁 도쿄 국제 포럼에서 공연하며 5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기립 관객 5000명의 터질 듯한 박수를 받으며 등장한 요시쿠니(38)와 카나메(38)는 어깨 동무를 하며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2001년 데뷔 곡 "PIECES OF A DREAM"과 히트 곡 "SOLID DREAM"(02년) 등을 선보인 이후에는 발매 미정인 신곡도 첫 선을 보이면서 5년 간의 공백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 Photo(C)Hajime Kamiiisaka

케미스트리는 지난 01년 첫 앨범 "The Way We Are"가 300만장을 판매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이후에 연속 5년 NHK홍백가합전에 출연하였으며, 11년부터 솔로 활동을 본격화한 가운데 12년 4월에 전국 투어 최종 공연에서 돌연 듀오로서 활동을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카와바타 카나메는 "지난 5년은 허송세월의 시간이 아니었고, 각자 케미스트리를 마주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라며 성숙해지고 한층 더 파워 업하여 컴백했음을  강조했다.

▲ Photo(C)Hajime Kamiiisaka

도오친 요시쿠니는 "가슴에 울리는 노래를 전해 드리고 싶다"라면서 다시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관객들에게 다짐했다.

[Photo(C)Hajime Kamiiisa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