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극장가는 할리우드 여신들의 대결로 뜨거울 전망이다. 제74회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미스 슬로운'의 제시카 차스테인부터 세기의 걸작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 첫 내한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이 그 주인공이다.

3월, '미스 슬로운'의 제시카 차스테인, '미녀와 야수'의 엠마 왓슨,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의 스칼렛 요한슨까지 할리우드 여신들의 신작 세 편이 관객들을 찾아온다.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로맨틱한 판타지, 거침없는 SF 액션까지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여배우들의 연기 대결에 관객들은 과연 어떤 영화를 선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스 슬로운' 스틸 컷

먼저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영화 '미스 슬로운'은 승률 100% 로비스트 '슬로운'이 모두를 좌절시킨 거대 권력을 상대로 벌이는 가장 영리한 로비 전쟁을 그린 스릴러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5년 블랙리스트에 오른 화제의 각본과 '셰익스피어 인 러브'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존 매든 감독의 연출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스텔라'로 국내 천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고, 아름다운 외모와 지적인 이미지로 ‘차여신’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혹한 로비스트로 분했다. 아무도 이기지 못한 거대한 권력을 상대로 가장 영리하고, 통쾌한 로비 전쟁을 펼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3월 개봉 예정.

▲ '미녀와 야수' 스틸 컷

엠마 왓슨의 신작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디즈니 르네상스를 열며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쓴 기념비적인 클래식 애니메이션을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 시켜 눈길을 끈다.

특히 영원한 헤르미온느일 것만 같았던 엠마 왓슨이 사랑스러운 벨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첫 노래 도전으로도 기대를 모으며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월 16일 개봉 예정.

▲ '공각기동대' 스틸 컷

스칼렛 요한슨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결합해 탄생한 특수요원으로 분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세계를 위협하는 범죄 테러 조직에 맞선 특수부대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 전설적인 애니메이션을 영화화해, 독특한 스토리와 화려한 비주얼은 물론 거침없는 액션을 예고한다. 또한 스칼렛 요한슨은 개봉을 맞아 최초 내한을 앞두고 있어 국내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3월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