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라라랜드’의 여주인공 엠마 스톤이 전 남자친구인 앤드류 가필드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됐다.
7일(한국시각)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진행된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엠마 스톤은 라이언 고슬링, 다미엔 차젤레 감독과 함께 시상식이 끝난 후 현지 매체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서 리포터가 라이언 고슬링의 남우주연상 수상 순간 객석에 앉아있던 라이언 레이놀즈와 앤드류 가필드가 키스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스마트폰을 통해 배우들에게 보여줬다.
특히 앤드류 가필드와 교제했던 엠마 스톤은 두 사람이 키스했다는 말에 “키스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했으나, 영상을 본 후 “키스 했네”라고 경악하며 소리를 질렀다. 또한 “너무 웃긴다”라고 반응했다.
영상을 본 라이언 고슬링은 “잘돼서 기쁘다”라고 말을 했고, 엠마스 스톤 역시 “나도 마찬가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