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3년만에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23일 오전 스포츠조선은 연예 관계자들의 말을 통해 에릭과 나혜미가 연인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으나 당시 양측이 부인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보도에 따르면 에릭과 나혜미는 현재까지 연인관계를 유지해오고 있고, 특히 결혼적령기를 맞이해 결혼까지 염두 해 두고 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 매체는 “에릭과 나혜미가 최근 내년께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양가 상견례까지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사진 : 에릭 나혜미

또한 이 매체는 관계자를 통해 내년이 신화의 20주년인데, 20주년 콘서트를 마치고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전언과 함께 에릭이 최측근에게 이 사실을 미리 알린 상태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열애 보도가 나간 후 에릭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복수매체를 통해 "에릭과 나혜미가 연기자 선후배로 만나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인 관계가 맞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서는 “완전 사실무근이다”라고 부인했다. 이어 “양 측이 이미 상견례를 했다는 내용도 사실이 아니다. 금시초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나혜미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도 "나혜미에게 확인 결과, 연인 사이가 맞다"라며 교제 기간을 묻는 질문엔 "선후배로 알고 지낸 시간이 있어서 정확히 말씀 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 결혼여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릭은 지난 1998년 신화로 데뷔해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등과 영화 ‘달콤한 인생’ 등에 출연했다. 또 지난해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 출연해 빼어난 요리실력을 뽐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에릭의 연인 나혜미는 지난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아역으로 데뷔 했으며, 이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사랑은 노래를 타고'에서 배우 백성현의 맞선녀로 출연한 바 있다. 현재 SBS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