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경력의 약초꾼 전성진, 윤광옥 씨 부부가 딸과 함께 산에 오르던 날 아버지처럼 약초꾼이 되겠다며 스물일곱의 딸, 진여 씨가 약초수업에 나섰다.

산 속에서 버섯군락지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그런데 어렵게 발견 한 황철나무 상황버섯을 따다가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 서툴기만 한 초보 약초꾼 진여씨의 겨울산 수업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

소림무술 마지막 후계자로 정순민 씨는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무림의 고수다.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림 무술의 길만 걸어왔다.

오대산에서 홀로 수련하던 날 스승을 찾아온 제자 원경스님과 함께 합동 수련을 시작했다.

사진 : EBS

25년 동안 돌탑을 쌓아온 최병수 할아버지, 그의 돌탑 공원에는 광화문도 있고 숭례문도 있고, 한국식 자유의 여신상도 있다. 이 모든 걸 설계도도 없이 직접 손으로 쌓아올렸다.

돌탑을 쌓고 행복도 쌓는 최병수 할아버지의 특별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EBS ‘한국기행’은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