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힘쎈여자도봉순'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2월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서울 두베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캐릭터 소개

박보영 : 제 역할은 정의롭게 나쁜 사람들을 대신 물리치는 히어로 '도봉순' 역할을 맡았어요

박형식: 제 역할은 게임 회사 아인소프트 CEO '안민혁' 역할을 맡았어요. 그 전 작품 '화랑'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게임에 관심이 있다 보니 즐겁게 연기했어요. 또한 원하는 대로 삶을 사는 아이여서 시청자들이 스트레스를 풀면서 볼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가 될 거예요

지수 : 제 역할은 정의로운 우직한 형사 캐릭터로 '인국두' 역할을 맡았어요. 이름처럼 투박하고 까칠해 보이지만 귀여운 반전매력도 있어요

- 박보영이 본 박형식 (안민혁), 지수 (인국두)

형식씨는 촬영 현장에서 극중의 민혁처럼 항상 밝고 스텝들에게 인기 많아요. 장난끼가 굉장히 많아서 하루하루가 다르게 드라마 속 민혁이가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수씨는 진지한데 웃기기도 하고 국두라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성격을 지녔어요. 그리고 지수씨가 평소에 모든 사람에게 굉장히 기분이 좋아지는 멘트를 하는데 영혼 들어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논란은 많이 있어요^^ 상반된 매력의 두 분과 함께 촬영해서 좋아요
 
- 박형식이 생각하는 박보영 (도봉순)

영화 '늑대소년'에서 인상 깊게 봤는데 함께 연기하게 되어서 행복해요. 제 또래 남자배우들 다 부러워하고 있어요

- 지수가 생각하는 박보영 (도봉순)은?

함께 촬영할 때마다 영광이였어요

- '힘쎈여자 도봉순' 시청률 3% '공약'!

박보영 : 제가 낸 아이디어인데 '귀가 지킴이'가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박형식 : 프리허그 100분!

지수 : 형식형과 같은 프리허그 100분으로 추후 지역은 정할게요^^

이형민 감독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만들게 된 이유로 로맨틱코미디는 많았지만 약간 B급?까지 가려는 듯한 이런 코미디는 없었던 것 같고 정의로운 '히어로'가 나타나는 부분이 의미가 있고 유쾌해서 잘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라고 밝혔다

한편 '힘쎈여자 도봉순'은 '욱씨남정기'를 연출한 이형민 감독과 '사랑하는 은동아'의 백미경 작가가 힘을 합쳤다. 해당 드라마는 도봉순의 괴력을 사실감있게 표현하기 위한 많은 CG작업이 필요해 반사전제작 드라마로 작업했다. 

박보영X박형식X지수의 조합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는 '힘쎈여자 도봉순'은 오는 24일 밤 11시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