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창고형 가구 매장, 일산 덤핑 의류 골목, 여주 그릇 공장...
1일 방송되는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불황속 창고촌들의 초저가 경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초저가 상품으로 손님 마음 유혹하는 대한민국 대표 창고촌에는 특별한 게 있다. 창고형 가구 매장 모여 있다는 경기도 광주, 가구 단일품목으로 장사하는 만큼 남과 다른 판매방법이 경쟁력이라는데. 스크래치 가구가 단돈 1만원? 이월상품 반값 할인으로 손님 끄는 원조 가구점부터 매장 옆 공장에서 만든 수제원목가구를 중간 마진 없애 싸게 파는 원 스톱 가구 매장까지. 판매방법도 각양각색이다.
한 편, 500개의 그릇 공장이 모여 있다는 경기도 여주는 전국 도매상인들 모여드는 그릇 초저가 특구다. 이 곳 찾는 손님들에게는 다양한 그릇 도매가격으로 판매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그릇 쇼핑 명당이다. 300원 그릇부터, 만원 한 장으로 집 안 그릇 다 바꾼다니. 알뜰 주부들 발 길 끊이지 않는다. 불황 속 창고 촌들의 초저가 경쟁을 VJ카메라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