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 파경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은지원의 소속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0년 4월 하와이에서 결혼한 은지원은 부인 이모 씨와 지난해 8월 합의 이혼했다”고 파경 사실을 밝혔다.

이날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적응에 어려움을 겪다가 서로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각자가 원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에 합의했다.

소속사는 “일반인인 이 모 씨의 사생활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이혼 당시 사실을 굳이 공표하지 않았다”며 “이혼 사실이 공개된 지금도 이 모 씨의 일상생활이 평소와 다름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심이 증폭되거나 지속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가수 은지원의 파경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이혼 후 부모님과 잠시 함께 지냈던 은지원은 최근 다시 독립해 방송 활동과 향후 발표할 새 음악 준비에 몰두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결혼 당시 은지원은 고교 시절 하와이에서 만났던 첫사랑 이씨와 다시 만나 결혼해 화제를 모았었다. 또 은지원이 박근혜 대통령 5촌 조카이며, 이씨가 축구선수 이동국의 처형이란 사실도 더해져 많은 관심을 모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