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방송되는 ‘제보자들’에서는 한 수상한 할머니의 사연을 소개한다.

■ 역을 떠도는 의문의 여성

한 역을 떠도는 흉흉한 소문,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한 여성? 그녀는 왜 캐리어를 끈 채, 역을 떠돌고 있는 걸까? 현장에서 만난 그녀, 하지만 사람들과의 소통 자체를 거부하는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 갑작스러운 욕설과 소란… 그리고 캐리어에 대한 집착

조용한 역, 하지만 매일같이 소란이 일어나고 그 중심에는 그녀가 있다. 누군가를 향한 그녀의 쉼 없는 욕설, 그녀는 왜 이토록 사람들을 경계하는가? 이런 그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은 시민들, 주변상인들과의 잦은 마찰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 KBS

그런데 그녀가 어디를 가나 항상 갖고 다니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캐리어. 그녀는 1년 365일 이 캐리어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데… 왜 그녀는 이토록 캐리어 가방에 집착하는 걸까?

■ 위태로워 보이는 그녀의 생활

벌써 3년째 역에서 살고 있다는 그녀를 지켜볼수록 여러 가지의 이상 행동들이 드러난다. 추운 겨울, 제대로 된 식사도 못하고 밤새 밖에 서서 밤을 지새우는 그녀는 제대로 잠도 안자는 걸로 확인됐다. 그녀의 건강과 안전까지 염려되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스토리 헌터들이 의문의 제보를 단서로 미스터리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다룬 프로그램 ‘제보자들’은 20일 오후 8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