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의 캔디로 배우 정소민이 등장했다.

2월 1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 '내 귀에 캔디' 시즌2에선 황치열과 황치열의 캔디로 선정된 정소민의 비밀 통화가 시작됐다.

스케줄과 집만 오가는 황치열과 일상에서 여유를 즐기는 YOLO족 타입의 정소민은 서로 정반대의 일상을 공유하며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시즌1과는 다르게 쌍방을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된 통화는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설레게 만들었다.

이어 정소민은 황치열이 살았던 추억의 맛집에서 식사했고 황치열은 정소민의 반려견 '모두'를 산책시키는 것은 물론, 그녀의 별명인 중국 딤섬 하가우를 먹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정소민은 황치열의 사투리를 듣고 경상도 남자, 성대 이야기에 가수임을 추측했고 황치열도 정소민의 친구에게 캔디 정소민의 이상형을 묻고 동물병원 관계자들에게도 정소민에 대해 물어보면서 배우 등 추측할 수 있는 힌트를 얻었다.

▲ 방송 캡처

이어 황치열은 "누굴지 너무 궁금하다. 얼굴 보지 않겠냐"라는 말을 남기며 다음 방송에서 만나게 될 둘의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정소민은 '마음의 소리' 애봉이역을 맡아 망가짐도 불사한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최근 MBC '무한도전-무도 드림' 특집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영화 '아빠는 딸'에 출연해 오는 4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