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회 2017 그래미 어워드에서 가수 아델이 3관왕에 올랐다.

12일 밤(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제 5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델은 자신의 히트곡 ‘헬로’를 통해 ‘올해의 노래’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의 노래'는 '베스트 신인 아티스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와 함께 장르 구분 없이 시상하는 '4대 본상' 중 하나다.

아델은 작곡가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번 앨범을 만들기 위해 많은 고생을 했다. 작곡가에게 큰 감사를 표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아델, '25' 앨범 사진

한편, 아델은 그래미 시상식에 앞서 홈페이지에 미리 공지된 수상자 명단에서 '헬로'로 '베스트 팝 솔로 퍼포먼스'상, '헬로'가 수록된 '25' 앨범으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상을 수상해 이번 그래미 어워드에서 3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래미 어워드 2017에서 아델은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등 총 5개 부문 후보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