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2월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에서 '닭살돌'을 꿈꾸는 드림캐쳐(DREAMCATCHER)의 단독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걸그룹 드림캐쳐(DREAMCATCHER)의 팀명은 '악몽을 쫓아준다'는 아메리카 원주민의 주술품을 뜻한다. 데뷔 앨범은 팀명과 다르게 멤버들이 '악몽'으로 변해 '꿈'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첫 번째 데뷔앨범 '악몽' 타이틀곡 'Chase Me'로 다른 걸그룹과 차별화된 신선한 메탈 음악, 판타지 스토리에 따른 다양한 반전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 드림캐쳐(DREAMCATCHER :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이날 드림캐쳐(DREAMCATCHER :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는 "늘어난 팬들과 뮤직비디오 100만뷰 이상 등 뜨거운 반응에도 아직 체감하지 못한다. 항상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겸손해했다.

인터뷰 중 갑자기 "치즈버거 먹고 싶어"라며 엉뚱한 매력을 보이기도 한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 '악몽'을 준비하면서의 고충도 털어놨다. 드림캐처는 "타이틀곡 '체이스미 (Chase Me)'를 완벽하게 추기 위해 몇 개월 동안 노력했고 2배속 댄스도 도전해봤지만 다른 곡과 비교해서 가사가 잘 들리지도 않아 힘들었다"고 전했다

▲ 지유

Q> 멤버별 매력 발산

A> 드림캐쳐
- 한동 : 뮤지컬 캣츠 OST ‘Memory’ 열창

- 유현 : 혹시 시계 게임 아시나요? 게임 속 정크랫 “폭탄 받아라” 이어서 로그호그도 해볼게요

- 수아 : 정유년 '닭소리'예요

- 다미 : '새소리 3종 세트'인데요. 첫 번째 병아리, 두 번째 뻐꾸기, 세 번째 부엉이

- 지유 : 크림빵이 기쁨과 화남이 공존하는 '연기' 보여드릴게요. “우와 크림빵이다 너무 좋아, 근데 니가 이걸 먹었다고? 죽을래 왜 먹어?”

- 가현 : '스폰지밥' 선배님 성대모사를 해볼게요

- 수아 : 제가 가현 개인기를 뺏어볼게요

- 유현 : 징징이 하면 안 돼요?

- 시연 : 나를 놔두고 전 '징징이' 선배님 걸음걸이 소리 보여드릴게요

(시연 -> 지유 -> 유현 -> 한동 -> 다미 -> 수아 -> 가현 순으로 Replay 개인기)

▲ 수아

Q> 멤버들끼리 지내면서 다른 멤버의 성격, 습관 등 독특하다고 느낀 점은?

A> 드림캐쳐

- 수아 : 시연이가 말랑한 걸 만지는 걸 좋아해서 멤버와 본인의 손도 만지다가 새까맣게 변했어요

- 시연 : 핸드크림 잘 바르고 있어요. 멤버의 말랑한 부위 추천해요. 지유 언니의 귓볼이요. ‘부처님 귀’

- 지유 : 유현이가 긴장하면 이가 간지럽데요

- 유현 : 긴장하면 잇몸과 이 사이가 간질간질해요. 긴장을 잘하는 편이예요

- 지유 : 한동이가 초콜릿을 먹으면 기침을 해요. 어떻게 된 일입니까?

- 한동 : 먹으면 재채기가 나와요

- 시연 : 재채기를 하면서도 초콜릿이 좋아서 항상 먹는데요

▲ 한동

Q> 멤버별로 맡은 악몽 테마가 다른데 가장 무서운 악몽은?

A> 드림캐쳐
- 지유 : 수아의 악몽 테마가 가위눌리는 꿈인데 무서울 것 같아요

- 수아 : 모든 악몽 테마를 꿔봤는데 특히 지유 테마가 누군가에게 쫓기는 꿈이예요. 박보검 선배님에게 쫓기는 꿈을 꿨는데 누군가가 절 쫓아온다는 자체가 무서웠어요

- 시연 : 제가 활동하는 도중에 최악의 지유 테마, 다미 테마가 이어지는 악몽을 꿨어요. 누군가 쫓아오다가 상처를 입히는 꿈이요. 해몽을 찾아보니 좋은 꿈이래요

Q> 드림캐쳐를 가지게 된다면 어떤 좋은 꿈을 꾸고 싶나요?

A> 드림캐쳐
- 지유 : 가수가 된 이상 1위를 해봐야죠. 데자뷰 꿈으로 현실로 이뤄지는 꿈꾸고 싶어요

- 수아 : 팬사인회 때 팬분들에게 드릴 드림캐쳐를 만들고 있어요. 전 좋은 의미의 꿈인 변에 갇히는 꿈을 꾸고 싶어요

- 가현 : 올해 신인상 받는 꿈을 꾸고 싶어요. 딱 한 번 밖에 못받아서 의미가 클 것 같아요

- 다미 : 전 소녀시대 선배님과 한 무대에 서는 꿈을 꾸고 싶어요

▲ 가현

Q> 롤모델은?

A> 드림캐쳐
- 지유 : 저희 팀의 롤모델은 ‘신화’ 선배님인데요, 얼마 전 음악방송 때 봤는데 롤모델이라고 말씀을 못드려서 한이 맺혀있어요. 그룹과 개별 멤버도 뛰어난 역량을 펼치셔서 드림캐쳐도 그렇게 되고 싶어요

- 시연 : 제 롤모델은 씨스타 효린 선배님이에요. 효린 선배님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란 이미지가 박혀있고 새롭게 랩에도 도전하는 점들을 본받고 싶어요

- 수아 : 제 롤모델은 빅뱅 선배님인데요, 각자 노래를 만드시고 하고 싶은 음악으로 자존감이 높은 느낌을 받았어요. 저희 멤버도 자존감과 자부심이 높은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Q> 좋아하거나 친해지고 싶은 연예인은?

A> 드림캐쳐
- 다미 : 전 초등학교 시절부터 소녀시대 선배님 팬클럽 가입할 정도로 굉장한 팬이에요. 활동할 때도 몇 번 마주쳤고 심지어 같은 샵인데도 “엄청 팬이였어요”라는 말을 못하겠더라고요. 정말 친해지고 싶어요

- 수아 : 활동이 겹치면 “친해질 수 있겠지”란 생각을 했는데 왕래가 없더라고요. 같이 활동하고 있는 걸그룹 선배님, 동료 가수와 많이 친해지고 싶어요

▲ 유현

Q> 다양한 활동 하면서 무대에서 기억에 남은 일은?

A> 드림캐쳐
- 지유 : 드림캐쳐 데뷔 음악방송 무대에서 1절 끝날 때도 긴장이 안 풀렸어요. 팬분들이 중간에 계속 응원을 보내주셔서 2절부터 정신 차리고 무대를 여유롭게 할 수 있었어요

- 유현 : 전 팬들과 함께하는 한순간이 다 기억에 남고 소중한 추억이어서 손에 꼽을 수 없네요

- 지유 : 팬분들이 추운 날씨인데 밖에서 기다리고 손 빨간데 카메라 촬영해주시고 모두 감사해요

- 시연 : 1월 31일 팬미팅 방송 때 빅뱅 선배님의 ‘뱅뱅뱅’ 커버무대를 보여드렸는데 팬분들도 같이 “빵야빵야” 해주시고

- 지유 : 제가 “오빠 치즈버거 먹고 싶어” 애교를 보여드렸는데 저희 남자 팬분이 리액션과 애드립까지 하셨어요. 역시 우리 팬분들이 끼가 장난이 아니구나 느꼈어요

- 수아 : 그 영상을 본 그 팬분은 굉장히 얼굴이 빨개지실 거로 생각해요. 그때 마신 고삼차가 정말 썼어요

- 지유 : 팬분 중에 한의사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 다미

Q> 팬들과 만나면서 기억에 남는 일화는?

A> 드림캐쳐
- 수아 : 팬 사인회 때 팬분이 손드시더니 저희에게 개인기를 시키실줄 알았는데 개인기를 보여주셨어요

- 지유 : 팬분들이 노래해줘서, 내 가수가 돼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벅찬 감동이 몰려왔어요. 그 말이 제일 기억에 남아요

- 시연 : 데뷔 후에 지금까지 팬사인회를 2번 했는데 팬분들이 저희를 보고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팠어요. 더 사랑받는 드림캐쳐가 되도록 노력하겠단 생각 했어요

- 지유 : 우리 같이 꽃길만 걸어요

Q> 팬들과 함께하고 싶은 이벤트는?

A> 드림캐쳐
- 지유 : 제가 굉장히 밥을 좋아하는데 요즘은 참치 김밥에 빠져서 팬분들과 참치 김밥을 같이 만들고 먹여주는 김밥 이벤트 하고 싶어요

- 수아 : 다 같이 봉사활동을 가고 싶어요. 연습생때도 여러 번 가봤는데 오묘한 느낌을 받아서 팬분들과 함께 가서 도와드리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여러 봉사활동 중에서 코끼리를 도와주러 가고 싶어요

▲ 시연

Q> 팬들에게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A> 드림캐쳐

- 한동 : (중국어) 팬 여러분과 계속 만나고 싶어요

- 유현 : (영어) 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림캐쳐 많이 기대해주세요 사랑해요

- 지유 : 쥬뗌므

- 시연 : (일본어) 안녕하세요 팬분들이 보고 싶어요 (잘 부탁드려요) 오늘은 춥네요 감기 걸리면 안 돼요 사랑하고 감사해요

- 지유 : 여러분 감기 조심하시고 항상 사랑해요 아까 얘기했지만 우리 꽃길만 걸어요

Q> 올해 이루고 싶은 소망 및 향후 계획은?

A> 드림캐쳐
- 지유 : 이루고 싶은 소망은 드림캐쳐의 노래가 음원 차트 안에 들어가는 거예요. ‘Chase Me’로 열심히 활동할게요

- 수아 : 올해 목표는 쭉쭉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정말 많은 팬분을 모아서 한눈에 보는 것도 소원이이에요. 엄청난 많은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콘서트를 열고싶어요

- 다미 : 아쉽게 가사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다음 앨범에는 참여했으면 좋겠어요

▲ 드림캐쳐(DREAMCATCHER : 지유, 수아, 시연, 유현, 다미, 한동, 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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