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이어트로 15kg을 감량해 물이 오른 개그우먼 심진화의 미모가 화제다.

10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속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코너에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가 출연해 다이어트 관련 대화를 나누었다.

이날 DJ 김신영은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심진화에게 “요새 인터넷과 SNS에 난리가 났다. 너무 예뻐졌다”말했고, 이에 심진화는 “이렇게 신경 써줄 줄 알았으면 진작 뺄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원효는 “아쉽다 좀 더 찌워서 터지기 직전에 뺐으면..”이라고 하자, 심진화는 “아니다. 내가 봐도 너무 섬뜩해서 뺐다. 김신영 씨가 제 얼굴이 까매졌다고 심각하게 걱정해서 뺐다”고 밝혔다.

▲ 사진 : 심진화 SNS

이어 심진화는 "수많은 다이어트를 해봤는데 정말 중요한건 식단이더라”고 밝혔다.

이에 김원효는 “먹는 걸 줄이는 건 당연한 거다. 전 김신영 씨 다이어트가 마음에 들었던 게 먹고 싶은걸 먹는데 시간대가 중요하더라"라며 "점심 때 피자도 먹는 걸 봤다"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발끈하며 "이제 와서 피자를 먹는 거다. 지금 신영 씨는 살 뺀 지 7년이 됐다. 진짜 다이어트 열심히 했다. 아몬드를 세어가면서 먹더라. 저는 그렇게 못한다"라며 "전에 김신영 씨 아몬드 하나 먹었다가 절교할 뻔 했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