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 2기 '걸그룹 도전' 하나의 꿈으로 모였다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2월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 이후 해당 프로그램, 출연자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극했고 언니쓰 2기 멤버가 공개된 영상은 20만 명 이상 조회수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즌1의 상큼 섹시 김숙, 음치, 몸치로 놀라운 활약상을 선보인 홍진경을 중심으로 거침없는 돌직구의 강예원, 원조 바비인형 한채영, 예능 블루칩 홍진영, 솔로 활동 도전 공민지, 언니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막내 전소미까지 언니쓰 2기 멤버가 모두 모였다.

▲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컨벤션에서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한채영 공민지 전소미 강예원 홍진영 김숙 홍진경/ 라이브엔DB)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지상파에서 처음 시도되는 예능 시즌제이다. 시즌1과 다른 점은 16부작 안에서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걸그룹 육성과정을 선보이고 합숙, 유닛 결성, 월말평가 등 평가의 비중도 높일 예정이다.

이날 모든 멤버들은 각자 언니쓰 2기 '걸그룹' 꿈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 김숙 : 시즌1 때 행복하게 촬영해서 시즌2도 행복할 것 같아서 출연하게 됐어요. 10대~40대까지 나이차만큼 실력차도 많이 나는데 제가 뜻밖에 상위권이에요. 현재 저희는 굉장히 어려운 도전을 하고 있어요

★ 홍진경 : 시즌2 제안을 받아서 좋았고 저를 보시고 이렇게 사람이 달라질 수 있구나~ 희망 느끼셨으면 좋겠어요. 깜짝 놀랄 댄서로의 모습을 기대해주세요

★ 강예원 : 언니들 따라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고 제가 성악을 전공했지만 성대결절로 음악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번에 기회로 박치, 몸치인데 저의 발전과정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 한채영 : 예능이 처음 출연인 만큼 도전해보고 싶어서 결정했어요. 제가 음치, 몸치, 박치까지 있는데 열심히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우리 멤버들도 좋고 계속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봐 주세요

★ 홍진영 :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서 기쁘고 촬영할 때 가족 같은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과거 스완이란 걸그룹으로 데뷔한 적도 있었어요. 제가 노래는 자신 있지만 댄스는 자신이 없어서 앞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 공민지 : 걸그룹은 다 같이 헤쳐 나가는 과정이 있어요. 노래, 안무를 만들어가는 창작 과정도 있어서 걸그룹을 해봤던 저에게도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아요

★ 전소미 : "언제 이 멤버들로 걸그룹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걸그룹 도전의 어려움을 알고 처음부터 다시 하는 마음으로 함께 배워가고 있어요

박인석 PD는 멤버별 캐스팅 비화로 "사전 미팅할 때 각각 의외의 면을 느껴서 함께 하게 됐다. 어떤 케미가 나올지는 뚜껑을 열어야 알 수 있어서 걱정과 기대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숙, 홍진경씨는 같이 올라와서 든든한 느낌이고 제일 리얼하신 두 배우 분들 (한채영, 강예원)을 보고 있으면 일상 모습이 계속 눈이 간다. 막내라인 공민지, 전소미, 홍진영은 끊임없이 에너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즌1의 답습이 아닌 시청자들이 궁금해 할 걸그룹의 세계를 알려드릴 것이다. 멤버들의 인생 이야기가 녹아있는 포인트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언니들의 슬램덩크2는 리얼한 '걸그룹 도전기'를 통해 나이 상관없이 도전할 수 있다는 희망과 감동을 줄 전망이다. 본방송은 2월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