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리포트-①] B1A4 첫 소극장 콘서트 'LIVE SPACE' 바나의 사랑으로 꽉 채운 무대

[라이브엔 : 이지형 기자] 2월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B1A4의 최초 소극장 공연 'LIVE SPACE'가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1년 6개월 만의 콘서트이자 최초의 소극장 공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노래, 연기 등 만능돌 B1A4" 명성에 맞게 콘서트 총 4회분 8000석이 5분 만에 매진되는 티켓 파워를 보였다.

이날 '멜랑꼴리', 'In The Air' 무대 이후 오프닝 멘트에서 멋진 화이트 수트를 입은 B1A4는 팬들과 커플룩을 완성하기 위해 드레스코드를 화이트로 잡았다고 밝혀 환호성을 자아냈다. 'You' 무대에서는 여자 파트를 팬 성별 상관없이 다 함께 불러달라고 말해 떼창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 2월 5일 B1A4의 1년 6개월 만의 'LIVE SPACE' 소극장 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콘서트만을 위한 준비한 스페셜 무대로 진영과 신우는 유닛 발라드 '벅차'를, 산들 바로 공찬은 유닛 미공개곡 힙합곡 'OK'를 선보였는데 특히 'OK' 무대에서는 산들, 공찬이 랩 실력을 화려하게 뽐내 힙합곡도 자신 있게 소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B1A4의 콘서트는 지난 11월 발매된 세 번째 정규 앨범 ‘GOOD TIMING’ 활동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일정으로 2시간 30분 동안 3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매회 색다른 구성의 콘서트를 위해 멤버들 모두 공연 연출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며 참여했다. 앞으로 이어질 11일~12일 두 차례 공연에서는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월 5일 B1A4의 1년 6개월 만의 'LIVE SPACE' 소극장 콘서트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