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BS 1TV 해외걸작 드라마에서는 ‘리썰 웨폰’을 방송한다.

80년대 말 큰 인기를 모았던 영화 ‘리썰 웨폰’이 TV 시리즈로 돌아왔다.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형사물로, 흥행에 대 성공한 영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한 수작이다.

베테랑 형사와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힘겨워하는 외로운 형사가 좌충우돌 LA의 범죄를 소탕해 나가는 이야기로, 주인공 클레인 크로포드와 데이먼 웨이언스의 캐미가 돋보인다. 유쾌한 유머와 함께 화끈한 액션신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리썰 웨폰’ 1부 줄거리 

▲ 사진 : KBS

능력 있는 변호사 아내에 세 아이를 둔 로저 머터프 형사는 최근 심장마비를 일으켜 죽을 고비를 넘긴다. 건강을 회복하고 근무에 복귀한 첫날, 네이비씰 출신의 천방지축 파트너, 마틴 릭스를 만나게 된다.

죽으려고 작정한 사람처럼 돌발행동을 일삼는 릭스 때문에 머터프 형사는 복귀 첫날부터 죽을 고비를 넘기고, 심하게 다툰 후 서로 다른 파트너를 구하기로 한다. 하지만 수사 중이던 사건에 의문을 품은 릭스는 밤에 머터프의 집을 찾아가고, 같이 저녁을 먹으며 아픈 과거를 털어놓는다.

신혼이었던 릭스는 임신한 아내를 잃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건을 같이 해결해 가면서 두 사람은 점점 정이 드는데...

KBS 1TV 해외걸작 드라마 ‘리썰 웨폰’ 1부는 6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