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MS가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월 1일(수) 방송된 KBS2 '김과장' 3회 시청률이 11.7%(이하 전국가구 기준)로 2회 시청률 6.3%보다 약 1.5배인 5.4%p 상승하는 엄청난 모습을 보였다.

1월 25일 첫 방송한 '김과장'은 첫 방송 시청률이 6.6%로 준수하게 출발했다. 오히려, 2회에서 0.3%p 하락하며 시청률이 하락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으나, 3회에서 시청률이 크게 상승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까지 차지하는 기분 좋은 시청률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KBS2'김과장'에 뒤이어 SBS '사임당, 빛의일기' 3회 시청률은 10.6%로 2회 시청률 11.8%보다 1.2%p 하락하며 '김과장'에 1위 자리를 내주었다. 동시간대 3위는 MBC '미씽나인'으로 시청률 5.3%로 뒤를 이었다.

▲ 지난 1월 23일 열린 '김과장' 제작발표회 (사진 : 라이브엔DB)

이날 '김과장' 3회에서는 김성룡(남궁민)의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방송되었는데, 의도치 않게 전 경리과장의 부인을 사고에서 구해내며, '이 시대의 의인'으로 보도되었지만, 불과 얼마 되지 않아 탈세 공모 및 사문서 위조 혐의로 수갑을 차는 모습까지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과장' 3회의 시청자 층을 살펴보면, 여자40대가 12.1%로 가장 많이 시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