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 9,000명을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금) 부터 1월30일(월) 까지 설 연휴 기간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 중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46회가 60대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10대 6.9%, 20대 8.1%, 30대 10.7%, 40대 15.0%, 50대 21.9%). 60대 이상에서는 KBS1 '빛나라 은수' 45회가 시청률 28.4%로 가장 높았다.

10대에서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다음으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 대회'가 5.3%로 가장 높았다. 20대에서는 MBC '가출선언 사십춘기'가 4.6%로 '월계수양복점 신사들' 46회(8.1%), 45회(6.5%) 다음으로 3위를 차지하였고, tvN '신서유기3'가 시청률 3.6%로 10위를 차지하며 유일하게 PP채널 프로그램이 Top10 순위권에 들어왔다.

▲ 사진 : KBS

30대와 40대에서는 다른 연령층과 달리 설 연휴 기간 동안 특선영화를 많이 시청하여 30대에서는 SBS 특선한국영화 '검사외전'이 시청률 6.9%로 전체 시청률에서 4위를 차지하였고, 40대에서는 KBS2 특선영화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 시청률 10.7%로 4위, '검사외전'이 시청률 8.7%로 9위를 차지하며, Top10 순위권 안에 영화 프로그램이 2개가 포함되면서 40대가 설 연휴 기간 동안 영화를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