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이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21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소속사가 최근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일곱 명의 멤버가 각각 1000만원씩을 냈고, 소속사가 3000만원을 더해 1억원을 모았다.

특히 이번 방탄소년단 기부는 주위에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진 : 라이브엔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고 기록인 26위로 진입했고, 영국 메인 앨범 차트인 UK 앨범 차트에는 한국 가수 최초로 입성, 62위를 기록하는 등 월드스타로 발돋움 하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월 18일과 19일 이틀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 3 윙스 투어 인 서울(2017 BTS LIVE TRILOGY EPISODE III THE WINGS TOUR in Seoul)'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월드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