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야성’ 이요원과 유이의 은밀한 ‘야밤의 회동’이 포착됐다.

MBC 월화특별기획 ‘불야성’ 측은 이요원과 유이의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이요원과 유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장면은 극중 세진(유이 분)이 건우(진구 분)가 자신 몰래 장태준(정동환 분)의 콜린 컴퍼니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음을 눈치 챈 후 이경과 만나는 모습을 담았다.

야밤에 은밀하게 이경의 차 안에서 만남을 가지고 있는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서로를 묘한 눈빛으로 바라보다가도 또 다른 사진에서는 무표정한 얼굴을 한 두 사람 사이에 냉기가 흐르고 있어 과연 두 여자 사이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 사진제공=불야성문화산업전문회사

지난 방송에서는 무진그룹을 위해 이경과 손을 잡은 건우의 모습을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오로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동맹을 맺었던 두 사람. 하지만 건우는 목적 달성이 눈앞에 보이자 이경의 뒤통수를 칠 계획을 세웠다. 또한 이경은 자신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강재현(임호 분)을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뜨리면서 판을 쥐고 흔들어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하루아침에 아군과 적군이 바뀌는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의 연속이 쫄깃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에 먼저 취하지 않으면 빼앗기는 살벌한 권력다툼의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

‘불야성’ 제작관계자는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불야성’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도록 반전에 반전이 거듭된다. 휘몰아치는 전개가 펼쳐지게 될테니 끝까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불야성’은 세상을 가지려는 거대한 야망으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경과 그런 이경을 막으려고 전쟁을 시작한 건우와 세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예측불가한 전개를 펼치며 이경, 건우, 세진 세 남녀의 결말에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불야성’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