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남성 4중창 그룹을 뽑는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결승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 11회 시청률 5.3%(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에 방송된 '팬텀싱어' 10회가 기록한 4.2%보다 1.1%포인트 상승한 수치(닐슨코리아 기준)이다.

'팬텀싱어'의 기존 최고 시청률은 9회가 기록한 5.02%이다. 이날 방송에는 듀엣 트리오 콰트로 무대를 거쳐 진출한 세 팀의 결승 1차전 무대가 펼쳐졌다.

▲ 사진 : 방송캡처

결승무대는 1, 2차전 두 번의 경연을 치르게 되며 누적 점수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결승 1차전은 1, 2라운드로 나뉘어 팀당 2곡씩 소화했다. 집계방식은 프로듀서 점수 60%, 500인의 현장 평가단의 투표점수 40%를 합산해 결승 1차전 점수와 순위가 결정됐다.

이에 포르테 디 콰트로(고훈정 김현수 손태진 이벼리), 인기현상(곽동현 박상돈 백인태 유슬기), 흉스프레소(고은성 권서경 백형훈 이동신‘팀이 맞붙었다. 세 팀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프로듀서와 현장 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Odissea'와 'Notte Stellata'를 부른 '포르테 디 콰트로'(김현수 손태진 고훈정 이벼리) 팀은 프로듀서 총점 575점, 평가단 투표 185.6점을 받아 팬텀싱어 결승 점수 총점 760.6점으로 1차전 1위에 올랐다.

세 팀은 모두 결승전다운 완벽한 하모니로 전율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선보인 'Odissea' 'Si Tu Me Amas' 'L`amore Si Muove' 'Vincero' 'Notte Stellata'(The Swan) '슬픈 베아트리체' 무대는 음원으로도 공개됐다.

생방송으로 꾸며질 '팬텀싱어' 최종 결승전은 27일 오후 9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