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이 소개팅녀 정소영 회계사와 핑크빛 만남을 예약했다.

1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호랑이 장가 보내기 특집이 꾸며진 가운데 김종국이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은 소개팅녀 정소영 회계사와 첫 만남을 가졌다.

멤버들은 그동안 본 적 없는 김종국의 자상한 모습에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은 한강에서 유람선 데이트를 즐겼고, 김종국은 추운 날씨에 담요를 덮어주는 등의 행동으로 정소영 회계사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 방송 캡처

이를 지켜보던 유재석은 "종국이를 오랫동안 봐왔는데 상대에게 호감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김종국은 선상에서 '끝사랑'을 열창하며 오늘 하루 함께 시간을 보내는 소개팅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국과 정소영 회계사는 서로를 선택하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다.

한편 김종국 소개팅녀 정소영 씨는 29살로 멘사회원 출신이다. 과거 한 케이블 채널의 서바이벌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