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영화/문화 영화
영화 ‘스물’, 돌이켜보면 행복했지만 당시에는 치열했던 시절,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 함께 한 자체발광 코미디

20일 KBS 2TV에서는 영화 ‘스물’이 방영된다.

2014년 제작된 영화 ‘스물’은 이병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우빈, 강하늘, 준호, 정소민, 이유비, 민효린, 정주연 등이 출연했다.

‘스물’은 어떤 영화?

돌이켜보면 행복했지만 당시에는 치열했던 시절이 스물이다. 스무 살이 체감하는 현실의 막막함은 그들이 젊다는 이유만으로 부인되기 십상이라 더욱 힘들다. ‘스물’은 그런 이십대 청춘과 눈높이를 함께 하고 등을 토닥이는 친구 같은 영화다.

▲ 영화 '스물' 스틸 컷

영화 ‘스물’은 진로, 연애, 가족과 같은 20대의 보편적인 고민들을 사소하다 치부하지 않고 주의 깊게 들여다보기에 정답다. 또한 인물들이 경험하는 시행착오에 절망 대신 웃음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유를 간직해 유쾌하다.

영화는 유치하지만 있을 법한 상황과 그 속에서 터지는 재기발랄한 대사는 웃음을 자아내고, 캐릭터가 확실한 세 인물의 각기 다른 고민은 불안한 청춘들에게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준다.

20대의 활발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세 배우의 합이 이 영화를 한층 더 생동감 있고 단단하게 만든다.

영화 ‘스물’ 줄거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절정의 백수 치호(김우빈),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쉴 틈 없이 준비하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 동우(이준호).

그리고 대기업 입사가 목표인 최강 스펙의 엄친아지만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새내기 대학생 경재(강하늘)는 뭐든지 다 해도 되는 나이 스무 살이 되었지만 사랑도 인생도 쉬운 게 하나 없다.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는 각자의 선택과 시행착오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데…

영화 ‘스물’ 감독 이병헌

이병헌은 2008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각색하며 영화계에 데뷔하였으며, ‘냄새는 난다’(2009) 의 감독을 맡았으며 제4회 대전독립영화제 장려상, 제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 국내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이후 ‘써니’(2011) 스크립터와 각색에 참여하였으며, ‘네버엔딩 스토리’(2012)의 원작을 맡았다. ‘힘내세요, 병헌씨’ (2012)로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았으며, 제9회 제주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어 호평을 받았다. ‘출출한 여자’(2013) 중 2편 ‘금기의 맛’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하였으며, ‘타짜: 신의 손’(2014)의 시나리오를 각색하였다. 2014년 10월 ‘스물’의 감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영화 ‘스물’은 20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박은철 기자  park0412@liveen.co.kr

<저작권자 © JAPAN Culture Media 라이브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은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