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치과, 파격 할인가의 비밀

최근 초저가 할인 이벤트를 내세우는 이른바 ‘이벤트치과’들이 등장했다. 그러나 치과 진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란 기대와는 달리, 이벤트치과에 방문했다가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들 이벤트치과에서 진료비를 챙긴 후 돌연폐업하거나, 과잉진료로 더 큰 진료비를 요구하는 것은 물론 부작용 피해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격 할인이벤트로 소비자들을 현혹하고 제대로 된 치료는 책임지지 않는 일부 이벤트치과의 문제점에 대해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낱낱이 파헤쳤다.

▲ 예고 캡처

황금알이 된 달걀

2016년 11월 전남 해남에서 최초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발생 두 달 만에 전국에서 살처분돼 매몰된 가금류만 2천 7백만 마리에 이른다. 이 중 달걀을 낳는 닭, 산란계의 33%인 2천 3백만여 마리가 살처분 되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그 결과, 달걀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그러나, AI 직전 소비자가 한 개에 190원을 주고 구매하던 달걀 값이 300원을 넘어서면서 너무 오른 것 아니냐는 소비자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과연, 산란계 수 감소만이 이 같은 달걀 값 폭등의 원인일까? 황금알이 된 달걀 값의 비밀을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취재했다.

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20일 저녁 7시 3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