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걸' 측이 가수 서인영 욕설 동영상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현대미디어 트렌디(TRENDY)와 태그 TV의 예능프로그램 '플랜걸' 측은 19일 OSEN에 논란이 된 서인영의 방송 분량에 대해서 편집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플랜걸'은 은지원이 스타들의 의뢰를 받아 직접 여행을 계획해주는 '플랜맨'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서인영이 오키나와 편 MC로 발탁돼 지난해 12월 나인뮤지스와 함께 촬영을 마쳤다.

오는 2월 4일 TV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서인영이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 두바이 촬영 중 태도 및 욕설 논란에 휩싸이면서 '플랜걸'의 방송 여부에 이목이 집중됐다.

▲ 영상 캡처

이와 관련 현대미디어 측은 매체들을 통해 "서인영 씨와는 오키나와편만 계약 한 거라 이미 12월에 촬영도 끝난 상황"이라며 서인영의 하차설을 부인했다.

이어 "방송 일정도 현재로서는 변동이 없으며 시청자들의 반응 등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인영 동영상 논란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님과 함께2' 프로그램 관계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서인영의 촬영 중 태도를 비판하는 글과 영상을 올리면서 불거졌다.

이에 대해 서인영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이날 오후 공식입장을 내고 "공개된 영상은 서인영 씨가 어떤 상대에게 욕설한 것이 아니라 본인 감정에 의해 대화 중 격한 표현이 나온 당시 상황이 찍힌 영상"이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