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라디오 DJ로 청취자들과 만난다.

최수종은 오는 2월 6일부터 매일 오전 9시5분 방송되는 KBS해피FM(106.1MHz)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에서 DJ를 맡는다 이는 KBS 라디오 ‘밤을 잊은 그대에게’ DJ(1988년-1990년) 활동 이후 27년만의 컴백이다.

최수종은 “젊었을 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 라디오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졌다.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친숙한 음악, 청취자들의 평범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낀다. 함께 듣고 숨쉬고 있다는 동질감, 공기처럼 늘 내 곁에 있다는 편안한 느낌이 너무나 좋다. 연기자 최수종이 아니라, 이웃집 남자 최수종의 숨겨진 진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요즘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 편안하고 따듯한 방송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진 : SBS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제작진은 “사극에서 왕 역할을 많이 해서 어렵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최수종씨를 실제로 만나보니 눈물도 많고 웃음도 많았다. 알고 보면 은근 허당 매력이 있는 최수종씨가 청취자들과 일상을 나누는 라디오랑 잘 어울릴 것이다. 매일 오전 최수종씨와 함께 하는 2시간이, 청취자와 DJ가 서로 위로와 교감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오는 2월 6일 오전 9시 15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