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엑소가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31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식에서 엑소(수호, 찬열, 카이, 디오, 백현, 세훈, 시우민, 레이, 첸)는 본상에 이어 쎄씨 아시아 아이콘상, 영예의 대상 트로피까지 3관왕에 올랐다.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기준으로 한 해동안 뜨거운 인기를 끈 대중가요, 뮤지션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 사진 : 라이브엔DB

이날 리더 수호는 뒤에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 팬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 후 "골든디스크에서 4년 연속 받는 팀이 우리가 처음이라고 하더라. 이렇게 큰 상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백현은 "2017년 준비를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다.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지난해 11월 열린 '2016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상, '2016 Asia Artist Awards'의 대상을 수상했고, 그해 12월 열린 '2016 MAMA'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바 있다.